김기덕 감독 피소, 비난 여론 가열…"내 영화 위험해 톱스타 캐스팅 안 한다"
수원일보입력 2017.08.03 18:25업데이트 2017.08.04 07:09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김기덕 감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는 3일 김기덕 감독을 폭행 및 베드신 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 감독은 "A씨의 일방적인 하차로 영화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완벽하진 않지만 영화에 집중해 발생한 일이지 감정이 담긴 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거듭된 해명에도 비난 여론이 식지 않으며 A씨와 김 감독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영화 '그물' 홍보 인터뷰에서 김 감독이 밝힌 배우 캐스팅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김 감독은 "내 영화는 장동건 등 참여 의사를 보인 배우들 말고는 나 스스로 먼저 권하지 않는 편이다. 초기에 4편 정도는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참여를 안 하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는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했다"라고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내 영화를 하면 인기도 떨어지고 개런티도 떨어지니까 위험성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내 영화에는 톱스타가 출연 안 한다"라고 이유를 추측했다.
이어 "내가 시간이 넉넉하지 않거나 톱스타 캐스팅 생각을 안 해서 주변에 늘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함게 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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