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상인, "내 결혼으로 스트레스받은 아버지 우울증 앓아"…'눈길'

▲ (사진: 'SBS '자기야-백년손님')

배우 이상인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상인은 "내가 결혼을 못하자 화가 난 아버지가 날 고향에 오지 못하게 해 가지 못했다. 이후 결혼한다고 말씀드리니 정말 좋아하시더라. 임신 소식을 들려 드렸더니 더 좋아하셨다"라고 결혼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아내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그는 지난 6월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 방송을 통해 임신을 깜짝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그가 공개한 아버지와의 일화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가 지난 2015년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밝힌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고향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께 '장가 언제 가냐'고 물어보신다. 특히 내가 1남 3녀 중 장남이라 아버지가 내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앓으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버지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서울로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아버지가 울고 계신다'라고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를 받고 아들로서 불효 정도가 아니라 마음에 목을 박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내 마음도 많이 변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