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5일 최준희의 SNS에는 외할머니의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통해 최준희는 그간 외할머니에게 당해온 가정폭력 사례를 열거하며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최준희는 지난 2008년 자살로 숨을 거둔 배우 故 최진실의 둘째 딸이다. 어머니를 잃은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13년에는 아버지인 故 조성민까지 잃었다.
두 사람은 죽음을 앞두고도 자녀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사망 당일 새벽 최진실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지인에게 "언니가 무슨일이 있더라도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라는 유서 형식의 짤막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조성민 또한 유서 형식으로 남긴 수첩에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 불쌍한 애기들...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라는 글을 적었다.
이번 최준희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대중은 두 부모의 빈자리를 더욱 애석하게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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