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9' 홍진영, "센 이미지, 방송에 오래 살아남으려 그랬다"…이미지 변신 성공?

▲ (사진: 홍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홍진영이 작정하고 망가졌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 호스트 홍진영이 '말죽거리 잔혹사' 등 다수의 작품을 패러디, 반전 섹시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녀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장악한 것은 물론, 예능까지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그녀가 보여준 색다른 매력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녀가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속상함을 표현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실제 이미지는 그렇게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괜찮다"라며 "이 모습이 없다면 지금 내 캐릭터도 없지 않을까 싶다. 내 성격이 호불호가 갈리는 건 당연하다"라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내가 기가 세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마음은 여리다. 사실 방송에서 오래 살아남으려고 세 보이고, 세게 이야기하고 독하게 이야기한 게 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세 보이기만 하면 오히려 안 좋게 비출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이제는 잘 안 그런다. 그렇다고 쉽게 기죽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