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 한국인 출장객 극심한 공포 "아파트 흔들려 다 뛰쳐나와…"

중국 쓰촨성 지진 (사진: sbs 뉴스)

중국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100여 명이 숨졌다.

8일 오후 9시 19분께(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주자이거우(九寨溝)현 인근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재난대응 국가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100여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천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출장차 쓰촨성에 머물고 있다는 한 한국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밤 늦게 아파트가 흔들려서 사람들이 다 뛰쳐나왔다"라며 상황을 알렸다.

다른 출장객도 "화병이 엎어지고 천장 조명이 빙글빙글 돌더라. 2차 지진을 대비해 밖으로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두 달이나 더 있어야 하는데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