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임시국회 첫날 골프 회동 물의

경복고 출신 기업인, 의원들과 라운딩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6월 임시국회 첫날인 2일 오후 고교 동문 출신 의원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과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 경복고 출신 여야 의원 8명이 대거 골프를 쳤다.

골프를 친 의원은 한나라당 김덕룡, 김태환, 장윤석, 김충환 의원과 자민련 이인제 의원 등이다.

이들은 경복고 출신의 중소기업인 4명과 함께 3개조로 나눠 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고 출신 현역 의원은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등 14명에 이른다.

상임위 정수 조정 문제로 진통 끝에 열린 임시국회 첫날, 이들이 대거 골프 회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들 의원들의 행동을 성토하는 글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 moonyeom은 "국회의원들도 출퇴근부를 만들어서 무단결근시에는 퇴직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고, pjb1211은 "서민들은 뼈가 빠지고 허리가 휘는데"라며 이들의 골프 회동을 비난했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