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재산 어느 정도였나? "나라 팔아 15년간 최소 400억원 이상 축재"

(사진: SBS 뉴스 캡처)

친일파 이완용과 이완용과 후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SBS 뉴스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이완용 전체 재산 규모를 확인, 친일재산조사위가 조선총독부 지적 원도까지 찾아 확인한 결과 광복 전까지 소유했던 부동산이 2234만㎡에 달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준식 전 친일재산조사위 상임위원은 "그 많은 땅이란 게 결국은 친일의 대가였다"고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7월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백서를 통해 그가 1925년 당시 최소 300만원(2010년 기준 시가 약 600억원)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일병합 당시 일제와 황실로부터 받은 은사금(恩賜金)과 하사금, 뇌물, 횡령한 금액 등을 합한 그의 재산은 약 100만원(시가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백서는 추정했다. 15년간 400억원을 축재, 재산이 3배로 늘어난 것.

이같은 파렴치한 행동 뿐만 아니라 총리대신 재직 시에도 뇌물과 횡령을 일삼았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