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세정, 드라마 출연 소감…"사소한 습관도 녹여내, 고민 많았다"

(사진: KBS)

'학교 2017' 김세정이 상대배우 김정현에게 고백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가 현태운(김정현 분)으로부터 고백받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태운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나무 밑을 찾아 라은호에게 "그렇게 웃지마, 떨린다"고 말한 뒤 "무슨 그런 장난을 치냐"는 라은호에게 "장난 아닌데, 안보이냐. 지금 몹시 진심을 다하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한 두 배우를 향한 극찬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세정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힌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현장에서 많이 배워가려고 했다.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은호'라는 아이를 사랑해주신다"고 운을 뗀 뒤 자신이 맡은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 라은호 역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에 잘 빠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제 사촌오빠가 게임 회사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있는데 그림 그릴 때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오빠가 웹툰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한 학생이 있어서 대신 물어봐줘서 캐릭터에 녹여낼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얻었다"며 "손목이 아프다던지, 말할 때 그림을 그린다든지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녹여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