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 스토리] "출산 후 달라진 몸, 예전처럼 되돌리려면?"

출산하게 되면 처녀 때와 달리 몸의 부기가 오랫동안 남아있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출산 후 여성들은 후유증을 겪게 되는데, 이에 따른 해결 방법을 잘 숙지하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우선 많은 여성이 출산 후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슴이 커진다. 출산 후에는 가슴 사이즈가 확 줄어들고 처지면서 유방하수가 오게 된다. 모유 수유를 동반하기 때문에 가슴이 처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많은 여성들이 운동으로 해결해보려 하지만, 가슴은 근육이 아니고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웨이트 운동은 가슴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운동할 경우 대흉근의 톤을 높여주기 때문에 근육이 올라가고 최종적으로 미약하게나마 가슴을 끌어올리게 된다.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몇몇 이들은 크림을 바르거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데 해당 방법들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나 외관상 가슴이 너무 늘어진 경우 수술로 거상을 하는 것이 좋은데 수술 시 가장 고려해야 하는 사안은 디자인이다. 되도록 유륜을 따라 일정하게 절개해 흉터를 최소화해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수술 후에 흉터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은 물론 사후 관리도 잘 해야 한다.
 
두 번째, 출산 후 또 다른 고민거리로는 제왕절개 시 흉터가 있다. 흉터는 일찍 관리할수록 눈에 띄지 않는다. 흉터가 100% 사라지지는 않지만 희미할 정도로 옅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티비 광고도 많이 나오는 흉터 연고나 붙이는 패치 타입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 

실리콘 겔 시트를 흉터에 1~2개월간 꾸준히 붙여야 튀어나왔던 흉터도 평평해지고 붉은색도 좀 더 옅어지게 된다. 흉터 제거 수술은 수술 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거나, 레이저로 흉터 사이즈를 줄일 수도 있으니, 주변에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늘어진 피부와 튼 살 중에서도 출산 후 여성이 가장 고민하는 부위는 배꼽 주위의 튼 살이다. 튼 살을 치료를 위해서는 튼 살 주변부의 콜라겐의 생성이 중요하다. 콜라겐이 많아져야 튼 살이 좀 더 옅어지고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고주파를 이용해서 튼 살의 파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레티놀 크림(비타민 A)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콜라겐과 탄성섬유로 구성된 엘라스틴을 증가시켜서 튼 살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너무 과량을 바르게 되면 피부가 붉게 되고 따가워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레티놀은 빛과 열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밤에 바르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빠지지 않는 군살이 있다. 다이어트를 해도 출산 전의 몸매로 갈 수 없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팔이나 옆구리와 같이 잘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에 지방 흡입을 통해서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다. 

지방 흡입술의 경우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무리하게 많이 뽑지만 않는다면 당일 사회생활도 가능하다. 개인이 혼자 몸을 만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처럼 외부의 도움을 받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이안성형외과 최상문 원장은 “근래 출산 이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들이 많다. 선천적으로 몸매가 좋거나 체질적으로 살이 안 찌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출산하고 몸이 망가졌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용기를 얻어서 더욱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시길 바란다”며, “또 요즘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에 축적된 지방을 빼주는 실린지 지흡주사나 출산 후 감소된 볼륨과 촉감을 살리는 방법으로 바닐라 가슴성형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처럼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