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한국 방송은 다 거짓이다" 폭로…이소율 "협박, 고문 받았을 가능성 有" 발언

▲ (사진: '우리민족끼리')

재입북한 임지현 씨를 향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임지현 씨는 북한 대외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18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납치설을 강하게 부정함과 동시에 "고향이 그리워 괴로웠으며 압록강을 건너 북으로 넘어왔다. 고문 받은 적 없다"라고 재입북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임 씨는 "한국으로 간 탈북녀들 중 음지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나 역시 성인방송에 나간 적이 있다. 한국 방송은 다 대본이고 거짓말이다"라고 한국 생활의 불만을 토로, 거센 비난의 멘트를 던졌다.

지난달 16일 '우리민족끼리'가 올린 영상을 통해 재입북 사실이 공개된 임 씨는 한국 생활 당시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바, 갑작스럽게 전해진 재입북 소식으로 대중을 혼란케 했다.

임 씨의 인터뷰 공개 이후 그녀의 재입북 이유를 두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오가던 중 지난달 17일 탈북녀 이소율은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임 씨의 재입북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당시 이소율은 "임 씨가 간첩일 수 없다. 간첩일 경우 신변을 숨겨야 하는데 공개적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 그녀의 한국 비방 멘트는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가 한국 방송에 나왔을 때의 눈빛과 북한에서 공개한 영상에서의 눈빛은 확연히 다르다. 그동안 북한에서 협박이나 고문을 받았을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