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피해자 아동 부모의 항의에 "우린 책임 없다"…태도 논란 확산

(사진 :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맥도날드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맥도날드의 대응은 지난번과 별반 다를 게 없다"며 보도했다.

이어 "어른 아이 여덟 명이 무더기로 장염에 걸렸는데 본 사 햄버거를 먹은 게 원인인지 확실치 않다는 입장이다"라며 "취재가 시작된 이후에야 피해 부모들에게 치료비 등을 보상하겠다며 합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주에 있는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장염이 걸렸다.

맥도날드의 무성의한 책임 회피에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일명 '햄버거병'에 걸린 피해 아동 부모가 해당 회사의 태도를 비난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7월 4살 아이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려 신장 기능 90%를 상실해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보험 접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진단서에 구체적인 원인이 적시돼 있어야 보험 접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동일한 안내가 계속 진행돼 통화가 종료될 수 있다'고 보험접수를 거부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2일 불고기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