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3일부터 수원시 종합감사

인사·경상비지출·예산집행 등

감사원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원시에 11명의 감사요원을 투입, 예산운용실태 등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과 수원시에 따르면 민선지방자치제 실시 10년을 맞아 크게 늘어난 지방재정규모와 재정운용의 자율성에 걸맞는 자치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타당성 없는 공약사업 추진, 전시성·과시성 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 무분별한 지방축제 개최, 민간단체 편법지원 등 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예산낭비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또 감사원은 부담금 부과 기부금품 요구 등으로 주민부담 가중, 부당 수의계약 및 변태경리 등 회계질서 문란 및 방만한 조직·인력 운용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운영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수원시에 대해 11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10일동안 인사분야, 경상비지출분야, 예산집행분야 등 포괄적으로 감사할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주요사업·계약, 소모성 경비집행, 각종 부담금·기부금 징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