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 탓 마을버스 침수 사태 "승객들 발 들고 안절부절" 정류장 그냥 지나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부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11일) 새벽부터 부산 지역에 150mm 가량의 폭우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마을버스 내부까지 물이 들어차 승객들의 발을 붙잡고 있다.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마을버스 바닥에 물이 고이면서 승객들이 전부 발을 들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원하는 정류장에 제대로 하차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한 학교는 농구 골대 윗부분만 겨우 보일 만큼 운동장 전체가 침수됐다.

다행히 휴교령을 내린 덕분에 학생들이 학교에 고립되는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부산을 집어삼킨 폭우는 오늘 오후 중으로 그칠 예정이다. 그러나 침수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