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고통 부부 늘고 있어 …체질진단 통해 한약·침 등 한방의학 처방 주목"

설날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차표와 버스표를 예매하며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하며 기다리는 이들도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취업과 결혼이라는 고비를 넘긴 후에도 임신과 출산이라는 고비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추석을 앞두고 임신소식이 없는 부부는 마음이 불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다.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를 모두가 알고 있지만, 난임과 불임에 대해서는 직접 겪지 않은 이상 걱정을 하지 않는다. 불임은 만 35세 이하의 건강한 부부가 결혼 후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1년 이내에 임신이 안되는 상태를 뜻한다. 최근 난임과 불임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의료복지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함께 지자체별로 난임과 불임에 대한 정책과 혜택을 제공하며,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다. 양방과 한방의 융합치료를 대책으로 제시하는 곳도 있으며 난임치료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불임은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의학적인 상담이 필요한 일시적인 난임 상태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그 때문에 임신의 장애가 되는 요인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하면 개선할 수 있다. 

난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에 하나의 원인을 콕 집어 말하기 힘들다. 남성은 남성대로, 여성은 여성대로 검사받고 문제를 찾아내어 치료받아야 한다.

특별히 여성은 자궁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치료받아야 한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질환이 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질염 등과 같은 질환을 앓는 경우 임신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병·의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남성은 건강한 정자를 위해 운동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검증되지 않은 약품은 지양해야 한다. 자연임신뿐만 아니라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진행한다 해도 무작정 손 놓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임신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10월부터 난임 부부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지원기준을 확인하여 지체하지 말고 난임 검사와 임신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한의학 박사이자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원장인 조해진 원장은 “최근 초혼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초산의 연령도 높아져,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체질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한약, 침치료 등의 한방의학 처방으로 임신준비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부가 힘든 때에 의기투합해 사랑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