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장시간 근무로 인한 하지정맥류 증상,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이 약 2배 이상, 10~20대보다는 40대 이상에게 많이 발병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근무 환경에 노출된 이들이 많아 10~20대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다리가 붓는다,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긴다, ▲다리가 저린다, ▲다리가 무겁다, ▲다리가 가렵다, ▲피부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긴다 등과 같은 증상을 통해 의심해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발병 소지가 가장 높고 그 외에도 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을 가진 경우, 피임약 또는 폐경기 때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커진 경우,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된 경우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실핏줄이 보이거나 다리 혈관이 꼬불거리며 튀어나와 보일 수 있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심한 경우 혈액이 고여 정맥벽에 있는 신경을 자극해 다리가 아프거나 혈관 주변에 염증이 발생해 피부 괴사가 나타날 수 있기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혈류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약물,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종류에 따라 체조나 걷기, 압박스타킹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미세침을 이용한 경화요법도 있다. 이는 주로 여성에게서 문제가 되는 망상정맥류나 모세혈관 확장증 등과 같이 혈액순환 장애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레이저나 고주파 소작 기계는 혈관 내에 광섬유를 집어넣어 혈관을 소멸시키는 방법으로 수술 시 미용상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기계에 의존하게 되면 수술 후 재발이나 치료 완성도 면에서 부족한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체조, 걷기 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남대문외과 임진상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다리 쪽으로 역류하여 표재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라며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서둘러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남대문외과 임진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