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범행 당시 충격 발언 "피 냄새 좋다고 더 때리자"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에게 추가 영장이 발부돼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따르면 13일 또래 여중생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특가법상 보복상해 등)로 A(14)양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A양은 여중생을 폭행한 뒤 무릎을 꿇려 인증샷을 남기는가 하면 주범인 B(14)양은 11일 구속된 바 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여중생 폭행 사건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의 친구 C양은 "피 흘리니까 (가해자들이)피 냄새 좋다고 더 때리자면서, 피 튀기면 더럽게 왜 피 튀기냐면서 또 때렸다"며 "여기 남자 불러줄 테니까, 그건 아닌 것 같다 하니 한 시간 넘게 때린 것 같다"고 밝혔다.

피해자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해자 중 한 명이 "어차피 살인미수인데 더 때리자"고 말한 녹취록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