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영입 두 번 실패 때 실망했었다" 고백

(사진: SPOTV 중계 캡처)

토트넘 손흥민이 토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1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을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을 날려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골은 환상적이었다"며 "그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앞서 손흥민을 여러 번의 설득 끝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한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사우샘프턴 감독을 맡고 있을 때 독일 함부르크 소속이던 손흥민을 관찰 중이었다. 당시 영입을 시도했는데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을 택하더라. 그래도 손흥민을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또 실패했다. 나뿐만 아니라 구단 사람들 모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다시 한 번 접촉할 수 있었는데 그제서야 마음을 돌리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의 골에 대한 축구 팬들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