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탑동 효탑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학교주변에서 차량방화ㆍ파손 등 각종 차량 관련 사고로 불안에 떨고 있다.
권선구 탑동 효탑초등학교 주변의 보안등은 정문 2개소, 후문 1개소 등 3곳에 설치돼 있지만 출입문에 한정돼 외곽 울타리쪽에는 전혀 없다.
이로 인해 효탑초 인근의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량 파손, 차량내 절도 등 연이은 사고로 학교 양쪽 출입문 쪽의 보안등이 꺼지면 야간운동마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효탑초교 인근의 O문구 K모씨는 “변을 당할까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두렵다”며 “인근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나와 운동을 하는데 어두워지면 불안해 한다”고 말했다.
또 효탑초교 주변에 보안등이 없어 이곳에 발생하고 있는 차량내 절도 및 파손사고도 1주일에 2∼3건이 되는 등 인근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효탑초 정문과 후문에 설치된 3개의 보안등도 인근 상가 업주들과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효탑초교 인근의 O마트 M모씨는 “민원을 올리기 전까지는 보안등이 하나도 없었다”며 “꼭 민원을 내야 주민들의 고충을 아는 것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효탑초 정문과 후문 뿐만 아니라 주변 골목길에도 보안등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초에는 효탑초교 앞 정문쪽에 주차된 차에 방화사건이 일어났고, 5월초에도 효탑초교 골목길에 세워진 차량의 내부 물건을 훔쳐가는 절도사건도 발생했다.
또 5월 중순에는 효탑초교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5대의 사이드미러가 파손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하지만 해당구청은 주민들의 민원에도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도모해야 할 행정기관이 지역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동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한번도 차량파손 사고 등의 민원이 제기된 적이 없다”며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통반장 회의를 거쳐 민원을 파악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등과 보안등 신설 및 유지보수는 해당 구청 건설과에서 실시하며 기간은 12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