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번 버스 논란의 최초 유포자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240번 버스 기사는 어린아이만 하차한 상태에서 아이의 엄마를 태우고 운전을 강행했다는 주장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버스 기사를 향한 무차별 적인 비난이 이어지자 서울시 측은 버스 내부 CCTV 조사에 착수했고, 조사결과 상당 부분이 최초 유포자가 게시한 글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주장과는 사뭇 다른 CCTV가 공개되자 버스 기사를 향했던 비난은 곧이어 최초 유포자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최초유포자는 "240번 버스에 대해 쓴 글이 논란이 되자 정신이 없었다"라며 "기사화되게 만들어 아이와 엄마에게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과문을 접한 대중들이 '버스 기사에 대한 사과는 왜 없느냐'라며 항의하자 최초 유포자는 곧 새로운 사과문을 올리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최초 유포자는 "기사님을 찾아뵙고 제대로 사과하겠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모습을 감췄던 버스 기사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버스 기사는 "지난 사흘 동안 자살을 생각했었다"라며 "온통 나를 비난하는 글뿐이었다. 이 일이 나를 괴롭힐까 두렵다"라고 참혹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240번 버스 논란의 최초 유포자를 향한 여론의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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