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튼 루니 교체되자마자 폭풍 골세례? "적은 돈에서 시작해 포지션 이동까지" 눈길

(사진: SPO TV 중계 화면)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에버튼의 경기에 축구 선수 웨인 루니가 출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지난 7월까지 맨유에서 13년을 뛴 그는 그게 앞서 에버튼에서도 2년 넘게 있어 뜨거운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팀의 레전드로 성장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과거 그는 2004년 700만 파운드를 받고 맨유로 이적하며 "이 돈이 얼마 안 된다는 걸 일깨워주겠다"라고 말한 뒤 최전방 공격수로서 엄청난 몸집과 주력으로 매 시즌 성장했다.

하지만 시즌이 가면 갈수록 경기력이 저하되고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 가세하자 그는 점차 포지션을 변경해 경기를 나섰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난 시즌 저조한 경기력으로 "없는 게 낫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이른 시기에 팀을 옮기지 못한 아쉬움을 언급하고 있다.

이 같은 그에 대한 애증이 대단한 가운데 이날 그의 교체 이후 맨유는 세 골을 더 넣어 4대 0으로 이겼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