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 논란이 다뤄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이 취재됐다.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일어났다.
당시 경찰 조사 결과 국정원 직원들이 상부의 명령을 받고 정치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다수 게재하는 등 정치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 배후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가 있었다. 그는 현재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지난 8월 30일 구속이 확정된 상태다.
대선 뿐만 아니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4대강 사업에도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시행된 것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해당 사업을 가장 강조하며 11차례에 걸쳐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해당 방송 말미 지난 2013년 한 언론 매체에 의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에 관한 질문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취재진이 "대통령님 원세훈 국정원장한테 대선 개입 지시하셨습니까? 대선 개입 보고 받으셨나요? 임명권자로서 책임감 느끼지 않으십니까?"라고 돌발 질문을 던지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말을 잇지 못하다 "여기까지 따라왔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대답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라고 재차 묻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지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