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추석 연휴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축제가 한창이다. 한편, 뻔한 축제보다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한 곳도 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상일동, 천호동 등지에서 이런 이색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암사, 천호 등 강동 일대에서 이색 즐길거리와 맛집 등을 알아본다.
우선 10월 14일(토)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는 ‘2017 강동구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바쁜 현대인의 뇌를 암사동 유적에서 쉬게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멍때리기 체조부터 시작해 90분간 얼마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지를 통해 우승자가 결정된다. 9월 29일(금)까지 멍때리기 대회 공식 웹사이트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22회 강동 선사문화축제 기간인 10월 13일(금)~15일(일)에는 멍때리기 대회 외에도 거리 퍼레이드,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 선사가족 춤파티, 신석기 먹거리 퍼포먼스, 불꽃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는 암사역과 명일역 인근의 가성비 좋은 지역 맛집에서 해결할 수 있다.
9월 29일(금) 상일동에 있는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달려라 피아노’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공시설에서 기증받은 피아노를 새로 디자인해 설치한 피아노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동 장소 바람꽃 마당에서는 ‘동심! 달고 날다’ 공연이 펼쳐진다. 실크와 로프 등을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로 애니메이션 영화 ‘업’을 모티브로 한 공연이다.
천호동에서의 이색 경험을 원한다면 낚시카페, 방 탈출 카페, 만화 카페, 헌팅 카페 등 신개념 테마 카페에 가보길 추천한다. 먹거리는 천호역과 길동역 주변 먹자골목 쪽에 다양한 맛집이 자리잡고 있으니 참고하자.
가을의 풍성함도 기념하면서 이색적인 음식 뷰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강동구 천호동, 길동 일대에서 가성비 좋은 한정식 맛집으로 알려진 ‘진진반상 강동점’을 추천한다. ‘진진반상 강동점’은 따뜻한 돌솥 영양밥에 간장 게장, 돼지 불고기, 우렁 쌈장, 찌개류, 고등어 무우 조림, 나물류 등 영양과 맛의 밸런스를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30첩 반상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동일한 금액에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서브직원이 상차림을 끌고 와 상차림 채로 테이블에 끼우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180석 규모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 분위기에 개별 룸도 많고 주차장도 넉넉해 가족 외식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