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피해자, 피해 상황? 음란전화와 성적인 욕설 듣는다…"내 얼굴이 음란물과..."

(사진 : KBS 2TV '추적 60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텀블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시정요구를 받은 '성매매·음란' 정보 가운데 텀블러의 콘텐츠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콘텐츠 대응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지만 거부 당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KBS 2TV '추적 60분'에서 음란물 피해자들이 밝힌 피해 상황이 이목을 끈다.

피해자 A씨는 "내 얼굴이 음란물과 합성돼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 최소 10명의 친구들이 같은 피해를 입고 있었다"며 "신상까지 공개되면서 음란전화나 성적인 욕설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집에 혼자 있어도 누가 보고 있는 것 같다. 경찰서에 갔더니 '해외 사이트라서 IP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그냥 나왔다"고 신고도 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을 억울해 했다.

반면 가해자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은 지인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면 한 달에 80만 원을 벌기도 한다.

한편 해당 사이트는 SNS와 블로그의 중간 형태로 2007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