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센스] 제주도 산방산 탄산온천 맛집 '난드르바당'

 

제주도는 오래 전부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봄이면 흐드러진 유채꽃을 보러 가고, 여름이면 햇빛에 그을려 가며 스킨스쿠버다이빙과 올레길 순회를 즐기고, 가을과 겨울이면 억새로 유명한 삼굼부리에 가거나 운치 있는 섭지코지 일출을 보고 오곤 한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바람이 부는 이 맘 때에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산방산에 있는 탄산온천에서 노곤한 휴식을 취하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탄산온천에서 나오는 탄산가스는 피부 속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줘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나기에도 제격이다.

제주도의 탄산온천은 국내 여느 온천보다 중탄산과 유리 탄산가스 함유량이 높아 고혈압이나 말초혈관 순환장애, 류머티즘 등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및 피부미용에도 좋아,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부모나 젊은 층의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탄산온천에 노곤하게 몸을 담기 전 근처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둘러보고 오는 코스도 추천한다. 산방산은 다양한 퇴적층의 바위들과 섬회양목, 지네발란, 풍란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희귀 암벽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10여 분 정도 걸어가면 용머리 해안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의 절경을 감상하고 탄산온천에서 피로회복까지 모두 마쳤다면, 제주도 산방산 탄산온천 맛집 ‘난드르바당’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난드르바당’은 참숯 흑돼지와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돼지고기 주문 시 두툼한 두께의 흑돼지와 함께 불판 둘레에 리필 가능한 콘치즈가 나오며 계란찜, 각종 야채 토핑이 함께 서비스되고, 고기에 찍어먹을 수 있는 제주 전통 젓갈인 자리돔젓이 추가 제공된다.

대표 메뉴로는 제주 흑돼지와 백돼지가 있고 양념갈비, 김치찌개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기본찬으로는 상추, 깻잎장아찌와 양파장아찌, 파무침 등이 제공되며, 쭈꾸미, 새우, 문어, 대하구이 등 해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식사 후에는 새우와 전복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서비스되어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난드르바당’에 방문한 한 손님은 “제주 흑돈과 신선한 해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느끼함을 중화 시켜주며, 특히 고기와 함께 나오는 자리돔젓이 고기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줘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는 후기를 남겼다.

한편 ‘난드르바당’은 제주도 대평리 맛집으로 알려진 이름답게 탄산온천에서 차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승용차가 없어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현재 5만원 이상 현금 결제 시 제주하루방 초콜릿 한 박스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은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