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 미심쩍은 정황 포착 "11년 만에 발견해 이틀 뒤 '저체온死' 판단" 충격

(사진: 영화 '돌아오라 개구리소년')

26일 다수의 매체가 "오래 해결되지 못한 개구리소년 사건이 유골 발견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가졌다"라고 보도해 국민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만큼 이날 유족 측이 정부 차원의 기구를 세워달라고 요청하는 이장을 밝힌 가운데 해당 수사가 제대로 안 이뤄져 찝찝함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제기된 유족의 항의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실종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가출'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11년 만에 유골이 발견됐을 때에도 이틀도 안 지나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라고 예상하는 등 급한 수사 과정을 보였다.

해당 사건에 대한 의문이 많아 대중들의 관심은 쏠리고 있지만 '전국미아실종자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측이 "언론, 정치계는 평소엔 관심 없다가 1년에 한 번 관심을 주는데 언젠간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관심이 오래되지 않을 거라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개구리소년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지속돼 수사에 진전이 있게되길 바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