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총기사고 당한 유가족, 장례식 찾아온 군에 "이리 와 개XX야, 네가 소대장이야?"
수원일보입력 2017.09.28 02:14업데이트 2017.09.2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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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총기사고를 당한 A 일병의 유가족이 울분을 토로했다.
지난 26일 강원도의 한 전방 부대에서 육군 병사 A 일병이 진지 보강을 끝낸 후 부대로 향하던 도중 뒤에서 날아온 실탄에 후두부를 가격당해 급히 인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눈을 감았다.
군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근처 사격훈련장에서 실탄이 우발로 날아왔고, A 일병이 방탄모를 쓰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군 관계자의 설명에도 석연치 않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A 일병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더해지기도.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군 부대 관계자가 장례식장에 찾아와 유가족에게 아들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A 일병의 유가족은 군 관계자에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사전 방송을 하는데 근처에 있는 사격훈련장에서 방송을 안 했다는 게 이상하다"며 의아해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가족은 "이리 와 개XX야, 네가 소대장이야? 데리고 와 내가 죽여버릴 거니까"라며 분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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