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의 조사 결과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한 결과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안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깨끗한 나라 측은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판매 중단에 따른 피해에 대한 소송을 확대할지는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도 제품 사용 후 겪은 부작용의 원인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앞서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은 "제보자 3009명 중 65.6%가 생리주기의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생리양이)하루하루 줄어들더니 3일에서 올 초에는 만 하루밖에 안 할 정도로 줄어 혹시 폐경기인가(했다)"고 밝혔다.
또 20대 여성은 평균 월경주기가 27~30일이었지만 제품 사용 이후 3개월까지 길어졌다고 밝히며 "(불규칙적인 주기가)이번 달 8월까지 3년간 쭉 이어졌다. 최근 7~8월 두 달 간은 약 2~3주마다 3번의 생리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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