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에는 특이한 이름과 사연이 담긴 먹자골목이 있다. 많은 음식점이 자리한 종로 먹자골목에는 조선시대 때 말이 피해간다고 해서 피맛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곳이 있다.
종로 피맛골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애환을 풀어내는 많은 서민 음식점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 정겹게 마주 않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에서 만나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만났더라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하더라도 끊임없이 웃음소리 가득하고 즐거운 곳, 종각에는 20년동안 변하지 않는 맛으로 사랑받아 온 막창집 '청강에비친달'이 있다.
'청강에비친달' 정진향 대표는 고객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막창 3인분 주문 시 돼지껍질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이 때문일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과 언제 찾아와도 정겨움이 가득한 분위기로 20대에서부터 60대 손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오는 종각맛집이다.
손님에게 서비스하는 마음으로 다른 집에서는 돈 주고 사먹는 돼지껍질을 서비스로 판매하게 된데에는 주인장의 영업철칙과 노하우가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눈으로 확인하고 판매하기 위해 매일 직접 식재료부터 고기 손질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하고 있으며 20여년 전 경복궁 인근에서 첫 문을 연 이 음식점은 종로에 와서도 손님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인사동 맛집, 종로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집은 채널A 맛있는 토요일 밥한번먹자에 SBS공채아나운서출신 김일중 아나운서와, 유키스의 일라이가 극찬할 정도로 음식의 질과 맛 서비스 모두 다잡은 대표맛집 음식점이다.
주인장의 특제소스로 막창을 초벌하고 일반적인 막창 집 보다 굵은 두께와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특제소스로 마무리한 막창은 콩가루 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
겉은 야들야들하고 부드럽지만 속은 숯불향이 베어든 쫀득쫀득함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막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한입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할만큼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품 막창이다.
손님 상 위에 오르기 전 주인장이 숯불로 직접 구워 오기에 바로 먹어도 좋은 이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남을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