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혐의' 女 무죄? 의사가 진술한 생전 마지막 모습 "머리 움켜쥐고…"

(사진: 채널A 뉴스 화면 캡쳐)

김정남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선 두 명의 여성 용의자가 무죄임을 강력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형사재판 1차 공판에는 사건 당시 김정남을 1차 진료했던 공항 내 의사가 참석했다.

해당 의사는 "김정남이 두 눈을 꼭 감은 채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고 있었다. 낯빛은 매우 붉었으며 엄청나게 땀을 흘리고 있었다"라며 생전 마지막 그의 모습을 진술했다.

이는 VX 신경작용제에 노출됐을 때의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용의자 측은 VX를 만지거나 묻힌 적인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들은 담당 변호사를 통해 "정말로 김정남이 VX로 인해 죽었는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두 명의 여성 용의자에 대한 법정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