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1차전 패배 부른 강민호, 이대호 돌직구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준PO 1차전' 강민호, 이대호 (사진: KBS N 스포츠 중계)

강민호(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PO 1차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포수 강민호는 3-2로 지고 있던 11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의 직구를 놓치며 상대에게 2점을 헌납했다.

타석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그는 팬들로부터 질타를 면치 못하며 결국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날 결과를 두고 온라인 게시판에 떠들썩한 가운데 팀 동료 이대호가 강민호에게 일침을 던진 일화가 회자되기도 했다.

지난 8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는 최준석을 가리키며 "준석이 형과 사이 좋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앞선 경기에서 그가 최준석에게 정색을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취재진을 통해 입장을 전한 것이다.

그러나 이대호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아직도 버릇이 없다. 저거 다 거짓말이다"라고 일침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롯데와 NC의 준PO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