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원, 때아닌 자백으로 사태 혼란…녹취록 曰 "우리 쓰레기로 이슈 작업"
수원일보입력 2017.10.09 08:59업데이트 2017.10.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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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SNS 본부애서 일한 신혜원 씨가 최순실 씨의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신혜원 씨는 "태블릿PC는 최순실 씨가 아니라 내가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혜원 씨는 "전화번호 목록, 카카오톡, 다운받은 문서 등을 종합해 봤을 때 내가 속한 SNS팀에서 사용한 태블릿으로 보였다"라며 그간 공개하지 못한 까닭에 대해서는 "다른 언론을 신뢰할 수 없었고, 태블릿PC 내용을 확인할 수도 없어 적극적으로 못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신혜원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이 다가오자 고의적으로 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최순실 청문회'를 통해 공개된 최순실 씨와 노승일 부장의 통화 녹취록에서는 최순실 씨가 태블릿PC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것임을 드러내는 대목이 나온 바 있다.
해당 녹취록에서 최순실 씨는 "태블릿PC를 블루K 사무실에 놔뒀었잖아. 그 책상이 남아 있잖아. 우리 쓰레기를 가져다놓고 이슈 작업하는 것 같다"라며 "큰일났네. 걔네들이 이게 완전 조작품이고 이거를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것으로 해야하고 이성한도 돈도 요구하고 그렇게 저걸로 해서 하지 않으면 다 죽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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