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 날로 심각

19일 하룻새 6건 발생…가정ㆍ학교 대책마련 시급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내 지구대에서 지난 19일 하룻동안 무려 6건의 청소년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14세에서 17세의 중ㆍ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의 오토바이 절취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2시께 장안구 천천동을 시작으로 오전 6시께 권선구 구운동, 오후 6시께 장안구 영화동, 오후 8시께 팔달구 우만동, 오후 9시께 팔달구 율전동 등에서 오토바이 절도 범행이 일어났다.

경찰조사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주된 범행동기는 호기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범행방법은 시동선을 잘라 연결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 10일 18세 여학생의 사문서위조 사건, 14일 고등학생이 여중학생의 돈을 갈취하고 성폭행한 사건, 19일 19세 남학생의 상습절도 사건 등이 있었다.

이에 청소년 범죄가 지능적이고 일반 범죄처럼 대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일선의 한 경찰은 "청소년 범죄의 지능화와 대담함은 현재 여과되지 않은 방송이나 만화책 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경찰은 "요즘 청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크게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더 많은 관심의 인성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