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다.
15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방문한 문 대통령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을 관람한 뒤 "여성 문제를 잘 보여준 영화. 개봉 시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영화는 여성 감독에 여배우 엄지원과 공효진까지 남다른 여성 파워를 보여주며 개봉 당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영화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공효진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지원의 "공효진은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에 대해 밝힌 생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시 그녀는 "평소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편은 아니다. 남녀의 성 역할이 다르고, 여성이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인 것 맞다"라면서도 "그런데 이번 영화 현장에서는 여성 감독님과 함께하다 보니 여러 가지를 느낀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약해 보일 때 가장 화가 났던 것 같다"라며 "감독님이 아무리 여성이지만 영화라는 배를 이끄는 선장이고 수장인데. 그래서 나와 엄지원 언니와 이언희 감독 이렇게 셋이 똘똘 뭉쳐야 했던 순간이 많았다"라고 소신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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