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권 모씨(34세, 수원)는 이번 명절에 여행을 떠나러 공항에 갔다가 심장이 빨라지며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며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여행을 감행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됨을 느껴 명절이 끝난뒤 바로 공황장애 관련 병원을 찾았다.
일부 유명인들이 고백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질환인 '공황장애'는 반복되는 공황발작과 괜찮을 때는 평상시와 같다가 다시 공황발작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도가 증가하는 예기불인이 주된 임상 양상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강렬한 공포감으로 이대로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가슴 통증, 현기증, 비현실적인 감각, 손발의 감각이상, 떨림 등이 흔히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명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된 현대인들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공황장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증과 불면증이 병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했거나 치료 후에도 재발이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공황장애 관련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원에 위치한 해든한의원 박대명 대표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은 "많은 공황장애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알고 나서도 주변을 의식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증상이 나아질 것 이라고 스스로 판단 하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황장애는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행할 때 빠른 치료가 가능한 만큼 지체하지 말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공황장애의 경우 보통 허실(虛實)을 서로 겸하므로 허가 주요 병인이 될 때는 보허(補虛)하고 실 중에 습담(濕痰)이 주요 병인이 될 때는 치담(治痰)을 하게 된다고 박원장은 설명했다.
박대명 원장은 "무엇보다 같은 질환이더라도 개개인이 원인과 체질에 따른 개인 맞춤처방이 이뤄져야 하므로 설진(舌診), 맥진(脈診)은 물론 적외선체열진단, 자율신경계검사, 임상심리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이후 치료를 진행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