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서장 '혁신마인드 부족'

시 점검결과, 혁신토론회 미흡ㆍ관심 저조 나타나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행정혁신에 대비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운동에 대한 부서별 실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일부 부서장들의 혁신마인드가 부족하고, 혁신관리 의지가 미약해 혁신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서별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화성사업소와 원천유원지관리소의 경우 혁신운동에 대한 부서장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경위생과와 하수관리과는 부서별로 운영토록한 혁신토론회 운영이 미흡하고, 토론일지 또한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회계과와 교통행정과는 혁신토론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해온 것으로 점검결과 밝혀졌다.

더욱이 재난안전관리과와 권선보건소, 도서관관리사무소 등 8개 부서는 혁신과제 발굴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전부서는 수원시혁신메뉴얼 활용여부와 관련, 메뉴얼만 비치하고 있을 뿐 토론회때 자료로 활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점검단의 평가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시혁신관리메뉴얼을 교재로 지속적인 학습과 함께 부서장 중심의 실질적인 토론회 운영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과제 발굴과 실천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병석 자치기획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병주 부시장 주재로 혁신과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보통신과와 총무과, 감사담당관실, 주민자치과, 공보담당관실, 차량등록사업소는 부서장 주재하에 정기적으로 토론회를 운영, 혁신과제를 개발하는 등 행정혁신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