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출혈로 11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온 황치훈이 46세의 짧은 일기를 마쳤다.
고인의 빈소가 위치한 큰길장례문화원은 지난 16일 새벽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인은 결혼 후 1년 반만에 직장에서 업무를 하다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고인의 아내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간병을 꿋꿋이 이어가겠다고 밝힌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눈물을 더하고 있다.
당시 고인의 아내는 "애 아빠가 살아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또한 그녀는 "곁에서 이야기를 하면 꼭 알아듣는 것 같다"면서 "항상 좋은 말만 하려 노력한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고인은 1974년 KBS '황희정승'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82년 MBC '호랑이 선생님'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고인은 1989년부터 가수로 전향해 '추억 속의 그대'와 같은 명곡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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