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이 또 한 번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20일 의정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서 나온 급식,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 이는 해당학교 학생들이 sns에 게재하자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아니사키스'란 학명을 지닌 이 기생충은 알 형태로 떠다니다 새우, 물고기 등 먹이사슬을 거쳐 최종적으로 고래에 도달하기 때문에 '고래회충'이라 불리는 가운데 이에 감염된 방어, 고등어, 대구, 청어, 연어, 조기, 오징어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할 때 인간에게도 감염이 되어 두려움을 자아내고 있다.
감염되면 68% 정도가 위에서, 30% 정도는 장에서 발견되며, 위·장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 때문에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회를 먹고 4∼6시간 뒤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봐야 하며 이 증상이 심해지면 내시경이나 수술로 직접 떼어내야 한다.
한편 학교 측은 이날 나온 기생충에 "아직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은 없다. 내장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로 학교에 납품된 것 같다"라고 상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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