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환절기 날씨로 인해 아침 저녁으로 찬 공기가 옷 깃을 여미게 한다. 외투가 조금씩 두꺼워지고 보온용품이 눈에 띄며 추운 날씨를 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은 환절기임과 더불어 결혼식이 많은 달이다. 예비 신부들도 주변 친인척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방문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준비로 보금자리 마련과 혼수용품 등을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하나 하나 따져가며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엔 늦어진 결혼연령으로 인해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결혼준비 과정에서 임신을 위한 웨딩검진도 동반하는 예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관련 질환은 확실하게 치료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은 여성의 생리에 영향을 미치고 병의 중증도가 심해질 경우 임신과 출산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난임과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출산 시 난산과 유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결혼이 임박한 예비신부와 아직 기간이 조금 남은 예비신부 모두 한번쯤 여성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은 종양의 크기나 수가 증가하면 추가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자궁을 적출해야 할 수 있다.
2세 자녀계획을 서둘러 시행하는 부부의 경우에는 난임과 불임에 대한 염려를 줄이고 가임력의 향상과 원활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도 자궁건강을 돌봐야 한다. 정부가 난임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개편하여 실시하는 등 저출산 대책과 각 지자체 별 혜택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제 난임을 겪게되면 경제적인 부담과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이 동반된다.
하이푸 시술 등 의학기술의 발달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해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질환의 중증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기에 평소부터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와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환절기 가을 면역력이 약해진 요즘은 자궁의 면역력도 함께 약해져 자궁질환의 위험성이 크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은 "결혼을 앞두고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이 자신의 자궁건강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계절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자궁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궁건강에 관심을 갖고 결혼 전부터 임신준비를 해서 2세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길 권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