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폭행 영상 충격…피해자 曰 "이빨 조각이 후두둑 떨어져" 공분
수원일보입력 2017.10.21 10:42업데이트 2017.10.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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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해 세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께 영국 남부 도시 브라이턴 중심가에서 한국인 유학생 남성 A씨가 10대 영국인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용의자들은 A씨를 둘러싸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내뱉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이 A씨의 얼굴을 샴페인 병으로 가격했다.
당시 폭행 현장이 촬영된 영상에서 A씨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뒷걸음질을 쳤고 용의자들은 A씨를 조롱하고 비아냥하며 도망을 친다.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는 "처음에 맞자마자 앞이 안 보였다. 이후 눈을 뜨고 휘청거리며 뒷걸음질을 치니 이빨 조각이 후두둑 떨어졌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현재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이 10개가 흔들리고 하나는 제대로 부러져 신경이 노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인종차별 폭행 사건 발생 사례가 나날이 늘어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들의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
한편 용의자 2명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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