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피부도 관리하는 '뷰티푸드'…건강한 피부관리방법 열쇠 '홍삼'

 

기온이 낮아지면서 피부 당김이나 가려움 등을 경험하기 쉽다.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피부 ‘속’을 채워야 한다. 몸 속 수분을 지켜주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뷰티푸드’를 챙겨 먹으면 좋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혈색이 좋아지려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기본’이라고 전한다. 화장품으로 아무리 가려도 얼굴색이 안 좋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지쳐 보이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뷰티푸드로 건강과 피부관리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특히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항산화 등 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홍삼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바르는 것이 피부관리방법으로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으로 생기는 주름이 덜 생기면서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박사팀의 연구 결과 쥐에 홍삼을 투여하거나 도포했을 때 자외선에 의한 주름 형성이 억제됐다. 이로써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피부에도 좋다는 통설이 입증됐다.

또한, 서울대 보라매 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와 정진호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자외선으로 생기는 주름이 적어졌다. 연구팀은 40세 이상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하루 3g씩 24주간 홍삼을 섭취하게 하자 가장 깊은 주름은 23.5% 감소했으며, 일반 주름은 19.0% 감소했다.

연구팀은 홍삼 섭취 후 주름 억제에 관련된 type-1프로콜라겐과 단백질 발현량이 섭취 전보다 각각 85%, 65% 증가했다고 밝혀 홍삼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주름 생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로 홍삼 섭취와 도포를 병행하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발생의 억제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며, 홍삼이 우리의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