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그룹 에픽하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에픽하이는 23일 오후 6시 정규 9집 '위브 돈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빈차' '연애소설' 외 총 11곡이 수록돼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4년 2년 만에 발표했더 8집 '신발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새 앨범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8집 발표 당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전혀 예상 못한 결과"라며 "당황스러울 정도로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1년 동안 수많은 앨범을 내면서 계속 혼자 웃게 되는 행복은 몇 번 느껴봤지만 '이게 뭐지?'라는 행복은 처음인 것 같다. 살짝 '멘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음원차트 성적을 자주 확인해보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고 해주셔서 서로 확인하지 말자고 했는데 마음 속으로 갈팡질팡한다. 언젠가 순위가 떨어질 것이고, 영원히 갈 수는 없는 거지 않냐. 그래서 최대한 안 보려고 하는데 셋 다 얘기해놓고 화장실가서 몰래 보고 오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 선별 기준에 대해 그는 "저희 앨범을 샀을 때 돈보다 시간이 안 아까운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워낙 요즘은 볼 것도 들을 것도 좋은 게 너무 많아서, 앨범 듣는데 1시간도 투자하기에 바쁜 세상이 됐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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