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양지원, "투자 비용 수천만원, 다 갚아야 하나…연습 1년 만에 레슨 중지"
수원일보입력 2017.10.25 19:48업데이트 2017.10.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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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더 유닛'에 참가한다.
25일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그녀가 유니폼을 입고 녹즙 배달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지난 2월 몸 담았던 스피카 팀이 해체된 이후 생활비 충당을 위해 녹즙 배달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차례 데뷔 무산의 경험을 겪고 스피카로 데뷔했던 그녀는 또다시 팀이 해체되며 좌절을 겪었다.
같이 연습했던 동료들의 성공을 지켜봤던 그녀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는 주위에서 배 아프지 않냐고 물어본다"며 "같이 연습을 했던 친구들이라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얼마나 힘들게 그 자리에 올랐는지 알고 있다. 잘 되는 걸 볼수록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 여자아이 5명이 한 집에서 2년 가까이 같이 살았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투자를 받았다. 댄스 레슨만 일주일에 세네 번이 있었고 연기, 외국어도 배웠다"며 "일주일 내내 레슨을 받았는데 우연히 회사 문서를 봤더니 우리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수천만원에 달했다. 나중에 우리가 다 갚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상황에서 연습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녀는 "연습을 한 지 1년만에 갑자기 모든 레슨이 중지됐다. 팀 해체에 대한 정확한 이유나 언질을 듣지 못해 숙소에 1년을 더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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