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서늘한 바람으로 출퇴근길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즈음이다. 가을은 단풍 구경을 하며 셀카를 찍기도 좋지만 썸타기를 시작하는 로맨스의 계절이기도 하다. 매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솔로들은 추운 겨울을 좀더 잘 견디기 위해 혼자만의 자유 대신 짝을 찾아 나선다. 오목교 등 양천구 목동 일대에서 주로 만남을 가지려고 한다면 가볼 만한 데이트장소와 맛집 등을 알아본다.
우선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들 수 있다. 이곳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점, 패션 시그니처 스토어, 갤러리H, 명품 홈퍼니싱 스토어, 게임 라운지 등을 비롯해 다양한 유명 맛집 브랜드와 극장도 입점해 있어 오목교나 목동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꼽을 만하다.
파리공원도 가볼 만하다. 188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7년 7월 1일 개시된 공간으로 프랑스식 화단을 비롯해 야외무대, 연못, 분수대, 운동 시설도 구비되어 있는 이곳은 차분하게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함께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경험은 데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분위기와 가성비를 고려해 데이트장소를 고른다면 오목교역과 목동역 사이에 있는 한정식 맛집 ‘진진반상 목동점’을 고려할 만하다. 영양과 밸런스를 고려한 30여가지의 한상차림 밥상은 임금님 수라상 못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다.
메뉴는 1만 6000원 ‘진진반상’과 2만 2000원 ‘특진진반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 뷔페와 달리 평일과 주말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게 특색이다. 시시로 색이 변하는 분수대, 고급호텔 못지 않은 리셉션, 전통적인 요소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인테리어 등으로 분위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