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자궁건강은 임신과 출산과 관련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생리통, 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하는 여성의 수가 상당하다. 평소 생리증상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리는 원래 이렇다며 넘어가던 여성들은 생리대 논란이 일자 자신의 자궁건강에 대해 의문을 품고 한의원과 병원을 찾는다.
자궁질환으로 염려되는 증상에 대해 무관심하게 방치할 경우 자궁질환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다. 최근 하이푸 시술 등 비수술적 치료법과 함께 자궁질환 치료법이 개발되었지만, 아직도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2012년의 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자궁적출 건수는 인구 10만 명당 약 329건으로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평균 건수보다 3배가 많으며 영국보다 12배 많은 건수이다. 이러한 이유로는 다양한 자궁질환으로 자궁을 적출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임기 여성 20%이상에게서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40세 이상 여성 절반이상에게서 발견되기에 3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자궁근종 위험군이라고 전문의들은 얘기한다. 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쉽게 말하면 혹이다. 초경이 빠르거나 나이가 많으며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 여성의 발병위험이 크다.
자궁은 여성성을 나타내는 장기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자궁에 손상이 가지 않고 보존이 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하이푸(HIFU) 시술은 초음파 시술로 병변 부위에 집속시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자궁을 절개하거나 개복하지 않기에 출혈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와 나이 등으로 인해 자궁세포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열감과 시술 후 조직부종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게다가 재발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회복 및 자궁건강 관리가 필요하며 자궁의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은 “환자의 나이와 자궁근종의 개수 등 치료시에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환자 체질과 병력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 그에 맞는 치료법으로 치료해야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을 것입니다. 자궁적출 수술과 하이푸 시술 등을 받았다면, 자궁건강과 신체 전반적인 건강 회복이 필요하므로 수술과 시술후 보약과 침치료 등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도움말=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