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의 남양초등학교 교장실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새로 부임한 김승열 교장의 청렴학교를 위한 의지 때문이다.
30일 남양초 이모 교사에 따르면, 이 학교의 교장실 문이 늘 열려있는 것에 교직원들이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이제는 예산 집행 등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김 교장의 청렴의지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남양초는 김 교장의 부임 후 학교청렴 취약지대인 방과후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학교출입과 방문자에 대한 철저한 기록, 운동부 예산의 투명한 관리, 급식실 예산 공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모 교사는 김 교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학교의 문화는 교장선생님의 철학에 달려있다'라는 말도 있듯이 학교에서 학교장의 역할과 가치관에 따라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공동체간의 조직문화가 달라진다"며 "교장선생님께서 교직원과의 첫 협의회에서 하신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장이 행복합니다'라는 말씀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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