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만루홈런, 해설위원 "벌써 열일곱번째…기분 어떨까 싶어" 칭찬 세례 이어져

(사진: KBS2 중계 화면)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기아 타이거즈 이범호가 만루홈런을 3회 초 2사에 때려내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간 가을 야구에서는 날씨가 추워진만큼 장타가 줄어 홈런 개수도 줄어든 게 수치로 증명됐지만 '시그니처'라고 할만큼 통산 열 여섯개의 기록을 가졌던 그의 활약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용철 KBSN 해설위원은 "장점이다"라고 극찬했고 조성환 해설위원도 "정규 시즌에서만 열 여섯개를 쳤었는데 큰 경기에서 치니 기분이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설위원들은 "그동안 타율이 안 좋아서 부담이 심했을텐데 모든 걸 씻어냈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그가 한 점 차이였던 경기를 다섯 점으로 벌려 분위기를 가져온 만큼 경기는 기아에 기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