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감사보고서 위조로 용역 따내

수원지검 형사3부 노만석 검사는 24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위조, 폐기물 처리 용역을 따낸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조모(39)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최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D폐기물처리업체 임ㆍ직원인 조씨 등은 지난해 1월 5일 이 업체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를 부채가 적고 자산총액이 많은 것처럼 위조, 파주LCD단지 폐기물처리 용역을 낙찰받은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해 5월 같은 수법으로 강원도 홍천 모 택지개발지구 폐기물 처리 용역을 따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컴퓨터로 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와 같은 양식의 문서를 만들어 부채와 자산규모를 허위로 기입한 뒤 회계법인 인장을 위조해 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