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제주는 그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다. 실제로 면적만 보더라도 제주도는 서울의 3배에 달하며 그 안에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고 다양한 섬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징이 숨어 있다.
최근에는 젊은이들의 취향을 자극하는 트렌디한 장소도 많이 생겼다. 덕분에 제주는 요즘 어느 때보다 가장 뜨거운 여행지로서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제주 여행 붐의 바탕에는 제주도만의 깨끗하고 한적한 분위기와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제주에서 다양한 테마의 장소가 사랑받고 있는 중에도 어김없이 사람들은 제주의 오래된 음식점과 전통적인 명소, 세월의 흔적도 함께 찾아 즐긴다.
제주도 만의 전통이 느껴지는 먹거리도 여전히 강세이다. 깊은 바다의 맛을 담은 해산물 음식, 섬사람이 즐겨 먹은 향토 음식은 여행의 설렘과 새로움을 더욱 배가시켜 주기 때문이다. 제주도 함덕에는 시골의 분위기와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의 해장국 식당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22년간 어머니의 손맛으로 운영해 온 ‘명가해장국’이 바로 그곳으로 직접 잡은 신선한 보말을 넣은 시원한 보말미역국이 대표메뉴이다. 테이블 8개의 크지 않은 식당이지만, 정감과 진짜 맛있는 음식점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 날씨에 잘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이 집 음식은 자연산 보말미역국 외에도 소뼈를 푹 고아 만든 해장국, 집밥처럼 깔끔한 된장찌개까지 모두 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준다. 때에 따라 바뀌는 정갈한 기본 찬도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함덕 맛집으로 가장 오래된 전통의 ‘명가해장국’은 특히 제주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랜 단골이 많다. 게다가 함덕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있어 관광객들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20년 이상의 전통과 맛이 알려져 언론 매체에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