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던 남녀가 지갑을 훔치고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19)군과 김모(20ㆍ여)씨는 애인사이로 일정한 주거지 없이 지내오다 지난 4월 24일 장안구 영화동의 모사우나에서 탈의실 옷장을 열고 신분증과 신용카드, 현금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2회에 걸쳐 현금을 인출하려 했으며, 신분증을 이용해 5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개통해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힌 것.
이 사건을 맡은 강력1팀은 피의자 휴대폰의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통화자들을 만나는 등 상대수사를 통해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두 남녀에게 절도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재 여죄를 캐고 있다.
한편 강력1팀은 피의자 김씨가 현재 임신 9개월인 상태로 석방건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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