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선수와 가족 여러분 환영합니다’

제3회 수원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 전야행사 열려김시장 "내년에는 국제대회 개최 검토할 것"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진행된 장애인수영대회 선수·가족 환영행사
25일 저녁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는 제3회 수원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 참가선수와 가족을 환영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3회 대회는 작년보다 참가선수 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내일 대회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인사가 끝난 후 김용서 시장은 자원봉사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진호(20ㆍ부산체고2)군과 광주 대표로 참가한 임태헌군과 함께 가요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 김용서 시장이 이번 장애인대회에 참가한 김진호군(좌)과 임태헌군(우)과 더불어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이어 초대가수 한수지씨,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풍물동아리가 출연해 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선수가족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환영행사 후 김용서 시장은 수원중앙기독초교와 수원북중을 졸업하고 부산체고로 진학해 수영을 계속하고 있는 김진호군 가족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내년 4회 대회는 관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국제대회 개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인터뷰 참조)

진호군의 아버지 김기복씨(47ㆍ한국장애인수영연맹 명예회장)는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장애인수영대회는 수원대회가 유일무이하다”면서 “진호가 졸업하고 다시 수원으로 올라와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장애인수영대회가 펼쳐지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송기출 관장은 “작년 환영행사를 보완해 실질적으로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환영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영행사는 김용서 시장을 비롯해 신진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송기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미니 인터뷰]   김용서 수원시장

   
▲ 제 3회 전국장애인수영대회 환영행사 후 김용서 시장과의 미니인터뷰
-올해로 3년째 대회를 치르면서 소감은.
☞ 1회 대회때는 경험이나 진행부문에서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대회운영의 노하우가 축적되며 참가규모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수원시가 나서서 장애인 수영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 장애인 수영대회가 단지 스포츠 행사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
☞ 대회 참여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아울러 복지 프로그램과 예산지원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있다고 본다.

- 이번 3회 수원시장배 장애인수영대회 이후 이 대회를 국제규모로 개최할 의향은.
☞ 3회를 맞이한 이번 장애인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나면 4회 대회부터 국제대회 개최를 고려하겠다. 이를 위해 관내 장애인 시설과 숙박시설, 현재 공사중인 해피 수원 선수촌 활용 등의 후속 대안도 검토할 것이다.